해외 단체여행을 준비하실 때 가장 먼저 후보에 오르는 나라가 일본인데요. 비행시간이 짧고 항공편이 많아 부담 없이 움직일 수 있다는 점이 큰 이유일 것입니다. 그래서인지 많은 단체가 일정을 짤 때 오사카나 도쿄를 가장 먼저 떠올리시고는 합니다. 두 도시 모두 충분히 매력적이지만, 이미 다녀온 구성원이 많거나 여러 차례 단체 일정을 진행해 온 조직이라면 조금 다른 선택지를 찾게 되는데요.
이번 글에서는 오사카와 도쿄 외에 단체여행과 해외워크샵에 어울리는 일본의 다른 지역들을 목적별로 정리해 보려 합니다. 어떤 분위기와 목적을 원하시는지에 따라 골라 보실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여행지가 중요한 이유

단체여행의 인상은 목적과 지역의 결이 얼마나 잘 맞았는지에서 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회복과 휴식이 필요한 조직을 번화한 도심으로 보내면 오히려 피로가 쌓이고, 활기찬 액티비티를 기대한 구성원에게 차분한 일정만 이어진다면 아쉬움이 남기 마련이죠.
그래서 지역을 정하기 전에 먼저 짚어야 할 것은 '이번 여행으로 무엇을 얻고 싶은가'입니다. 보상과 동기부여인지, 팀워크 회복인지, 사업 방향에 대한 공감인지에 따라 어울리는 지역의 성격이 달라지기 때문입니다/아래에서는 이 기준에 맞춰 4곳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➀ 후쿠오카 | 첫 해외워크샵, 짧은 일정에 무난한 선택
후쿠오카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 도시 중 하나로, 2박 3일 같은 짧은 일정을 효율적으로 소화하기 좋은 지역입니다. 처음으로 해외워크샵을 시도하는 조직이나, 이동에 많은 시간을 쓰기 어려운 단체에 특히 잘 맞는데요.

도심에서는 캐널시티 하카타나 나카스 일대에서 자유 시간과 식사를 함께 구성하기 좋고, 다자이후 텐만구에서는 가벼운 문화 탐방이 가능합니다. 일정에 여유가 있다면 인근 유후인이나 벳푸로 이동해 온천을 더하는 구성도 인기가 많습니다. 복잡한 동선 없이 도심, 문화, 휴식을 한 번에 담을 수 있어 부담은 줄이면서 만족도는 챙기고 싶은 단체에 추천드리는 지역입니다.
➁ 삿포로와 홋카이도 | 회복과 보상을 함께 담는 인센티브 여행
성과에 대한 보상이나 구성원의 재충전이 목적이라면 홋카이도를 권해드리는데요. 탁 트인 자연환경과 계절감이 뚜렷해 일상과 확실히 분리된 경험을 만들어 주는 지역입니다.

삿포로를 거점으로 오타루의 운하 거리, 노보리베쓰의 온천을 묶으면 이동 부담 없이 풍성한 일정이 완성됩니다. 여름에는 비에이, 후라노의 꽃밭이, 겨울에는 눈 풍경과 설상 액티비티가 더해져 같은 지역이라도 시기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죠. 번아웃 징후가 보이거나 고강도 업무가 이어진 조직이라면, 일정을 빡빡하게 채우기보다 여유를 둔 흐름으로 설계하실 때 효과가 더 큽니다.
➂ 오키나와 | 팀워크를 깨우는 휴양형 워크샵
오키나와는 바다를 중심으로 한 휴양과 레저가 강점인 지역입니다. 한국 본토와는 또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어 리프레시를 느끼기에 좋은데요.

추라우미 수족관, 코우리 대교 같은 명소를 일정에 넣되, 핵심은 바다에서 함께 즐기는 마린 액티비티에 두는 구성을 추천드립니다. 평소 회의실에서만 마주치던 동료와 물 위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경험은 관계의 거리를 자연스럽게 좁혀 주는 계기가 되기 때문입니다. 활동을 매개로 팀워크를 다지고 싶은 단체, 보상과 즐거움을 함께 주고 싶은 조직에 잘 어울리는 선택지입니다.
➃ 가나자와 | 붐비지 않는 전통 도시에서의 차분한 연수
조용한 환경에서 교육이나 전략 논의에 집중하고 싶다면 호쿠리쿠 지역의 가나자와를 추천드립니다. 관광객이 비교적 분산되어 있어 차분하게 일정을 운영하기 좋은 도시인데요.

일본 3대 정원으로 꼽히는 겐로쿠엔, 독특한 전시로 유명한 21세기 미술관, 옛 정취가 남은 히가시차야 거리까지 도시 전체가 여유로운 분위기를 가지고 있습니다. 소규모 인원의 세미나나 워크숍 세션을 운영하실 때 추천드리며 일정 사이에 가벼운 문화 일정을 배치하면 집중과 환기가 번갈아 이어지는 연수형 일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지역을 정했다면, 목적을 일정에 녹이는 일이 남습니다

같은 지역을 가더라도 일정을 어떻게 설계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크게 달라집니다. 명소를 차례로 둘러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즐거운 여행이 되지만, 단체여행이 조직에 무언가를 남기려면 한 단계 더 들어간 설계가 필요한데요. 핵심은 하루의 경험을 그날의 메시지로 마무리하는 작은 장치들입니다.
예를 들어, 홋카이도나 오키나와처럼 리프레시가 목적이었다면 부서를 섞은 소규모 활동을 한두 차례 배치해 평소 마주칠 일 없던 동료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리도록 유도할 수 있죠. 이렇게 설계된 일정은 조직이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가 구성원에게 한 번 더 각인되는 효과를 만듭니다.

일본으로 떠나는 단체여행이나 해외워크샵을 준비하며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고민되신다면, 단체여행전문업체와 함께 일정을 구체화해 보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저희 모엔은 에나투어라는 B2B 여행전문브랜드를 운영하고 있어 다양한 기업, 기관의 단체여행과 해외워크샵을 진행해 왔습니다. 각 조직의 목적과 성격에 맞는 일정을 함께 설계해 드리고 있으며 필요하신 행사도 접목하여 기획부터 디자인, 영상 제작, 운영까지 진행해 드리고 있습니다.
아래는 함께 읽어보면 좋은 글로, 오늘 소개해 드린 일본 여행 외에도 여러 정보를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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